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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부활 및. 일본 워킹홀리데이 1일차.

그간 격조했습니다. 뭐. 잊혀지고 말았이에 보실 분이 얼마나 있으시겠냐만은..ㅋ

일본 교환학생 유학을 갔다 왔을 때도 블로그에 아무 말도 안썼는데, 다시 시작하게 된 건 아무래도 그 때하고 지금하고는 조금 상황이 다르기 때문이려나요. 아무래도 '기록'을 남겨야 겠다는 마음도 좀 커졌고..

아마 기존 블로그 포스팅들과는 사뭇 다른, 아마 개인적인 로그가 중심이 될 것 같네요. 사진은 아마도 거의 없을듯... 요즘 사진찍고 올리고 하는게 너무나도 귀찮아서.. 물론 사진을 찍어야하는거긴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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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도쿄 아다치구.

준비는 딱히 할 것이 없었다. 왜냐하면 이미 14년 9월-15년 8월까지 키타큐슈에서 했던 교환학생중에 이것저것 다 만들어 두었었기 때문에, 조금 수월하게 워홀준비가 가능했다.

일단 그 당시에 만들어 두었던 것은,

1. 통장(UFJ, 우체국)
2. 운전면허증

일본어야 어차피 계속 해왔기 때문에 문제될 것이 없고, 사실상 이번 워홀의 노림수는 남들과는 달리 '신졸' 채용을 위한 레이스에 뛰어들기 위함이다.

주변 사람들이 다들 놀란다. 솔직히 나도 이렇게 빨리올 줄은 몰랐다. 6월 26일, 부산에서 모든 짐을 싸들고 올라왔는데 거의 1주일만에 바로 일본으로 쩜프해 버렸기 때문. 그럼에도 이렇게 빨리올 수 있었던건, 방 계약이 스무스하게 된 것도 있지만, 슬슬 신졸채용레이스 막바지에 돌입했기 때문에 빨리 올라타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도쿄를 선택한 이유는, 아무래도 수도다 보니까 설명회가 많고 돌아볼 수 있는 회사들이 많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노림수가 그것이 아니었다면 아마 다른데를 선택했을지도 모르겠다.

도쿄에 잡은 집은, 아다치구, 고탄노역 인근. 집에서 생각보다 멀진 않고, 지금 시간인 야간에도 그리 덥지 않은 동네다. 강바람이 좀 부는건가?

다만 노선이 조-금 애매하긴 한데, 메트로 히비야선 직결이라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고, 아키바도 전에 있던 부산에서 늘상 다녔던 영도-남포 정도의 거리인듯해서 음. 나쁘진 않은것 같다.

오늘 한국에는 엄청난 비가 내렸다. 그래서 그런지 비행기가 1시간 연착을 시전하고 말았다. 역시 나리타는 너무 멀다.

그리고 이민가방을 너무 싼것을 샀고, 짐도 조그만 서랍장에 플포에 온갖것을 바리바리 싸들고 와서 바튀도 부서지고 아주 난리도 아니었다. 정말로 강행군. 결국 도착해서 보니 5개의 바퀴중에 1개는 어디론가 사라져있었고, 그로인해서 바닥부분은 헤지고 지퍼가 망가지고 말이 아니다. 아마도 다시 사용하지는 못할 것 같다. 아마 캐리어를 새로 하나 사야겠지..

심지어 이 짐의 무게는 28키로나 해서 여간 고생이 아니었다. 으으. 바퀴나간 짐을 어거지로 끌고 나리타에서 긴자역까지 버스로. 긴자역에서 고탄노까지. 고탄노에서 또 1키로정도 짐을 끌고...(어휴..)

도착해서 방을 계약하고, 이불을 사고, 생필품을 좀 사고, 정리를 하니 지금 시간이다. 천안 집에서 나온 시간은 오전 5시 반이었고, 이 곳에 도착한 것이 5시 반이었으니 딱 12시간만에 목적지에 도착한거다. 그런데 아직도 정리가 안끝났다...

앞으로 어떤일이 펼쳐질지는 모르겠다. 다만 이번 주말부터 있는 설명회 러쉬에 참가하면서 탈조센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해야할 것 같다. 가능하면 중간중간 알바도 좀 해야겠지만..

앞으로 사야할 것- 탁자(혹은 책걸상), 옷들을 수납할만한 무언가. 핸드폰.
내일 해야할 일- 전입신고, 양복구매, 머리깎기.

by tanato | 2016/07/05 22:51 | 워홀 이야기 | 트랙백 | 핑백(1)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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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ed at tanato의 횡설수설 : 워.. at 2016/07/10 15:26

... 워킹홀리데이 1일차 뭐 아니나다를까. 작심 3일도 아니라 작심 1일도 못해버리고 그대로 포스팅이 쭉 밀려버리고 마는 이 빈약한 근성의 소유자.. orz. 근데 까놓고 할 말이 ... more

Commented by 산지니 at 2016/07/05 23:06
양복을 일본서 사다니..가격 괜찬은감
Commented by tanato at 2016/07/10 15:33
일본이나 한국이나..
Commented by 이젤론 at 2016/07/05 23:33
웰컴!
Commented by tanato at 2016/07/10 15:33
...음?! 일본에 계셨던겁니까!
Commented by illustory at 2016/07/06 00:40
흐흐흐...빡세게 하고 있어라. 조만간 놀러가마.
Commented by tanato at 2016/07/10 15:34
오세영! ㅋ
Commented by 서린언니 at 2016/07/07 03:21
취직하려면 일본이 나을겁니다... 근데 넉넉한 생활을 하려면 역시 쉬운일은 아니겠지요
Commented by tanato at 2016/07/10 15:34
일본이나 한국이나 뭐 거기서 거기겠지요.. 만. 할수 있는게 이것 뿐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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