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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애니 감상- 아카메가 벤다


네타가(안본사람을)벤다!(?)


ㅁ 2014 3분기 시작 2쿨 애니메이션. 최근들어서 매주 모든 애니를 체크하는 것이 상당히 버거워져서 일부의 작품을 제외하고는, 본방보다는, 완결되길 기다린 후 몰아보는 방식을 택하고있다. 이거 기다리느라 죽는줄 알았음..(...)

ㅁ 다 본 감상은 매우 시원하다. 마치 고구마 먹다가 목메일 때 들이키는 동치미 같은 느낌. 결말이 상당히 깔끔했다. 다른애니에서 2기나 후속작을 염두에 두면서 일종의 떡밥을 남겨놓고 '열린 결말'을 던지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서 짜증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거 없이 쿨하게 끝낸다. 물론 일종의 '여지'는 남겨두지만, 그건 정말 '다른' 이야기가 될테니 말이다.

ㅁ 처음 시작 때 느꼈던 분위기는 과거 룬의 아이들-윈터러 를 처음 읽었을 때 느꼈던 그 느낌이었다. 모험활극의 느낌. 그리고 그런 느낌은 끝까지 쭉 이어졌다.


ㅁ 타이틀은 '아카메'가 벤다 지만, 실상을 보면 '타츠미'가 벤다. 라고 불러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을정도로, 타츠미 중심적인 이야기였다. 조금은 낚인기분. 결국 마지막에 와서야 타이틀 다운 스토리전개를 보여줬지만 ㄲㄲ...

ㅁ 보다가 가장 짜증(...)났던 점은, 셰레의 탈락때. 아무정보 없이 보다가, 5화쯤에서 셰레의 이야기가 나오고 '최애캐 삼고 볼까..?' 하는 순간 6화에서 먹힘. 으아아. 덕분에 세류는 내 안에서 개썅년이 됨(...)

ㅁ 음. 셰레의 성우가 노토였다는것도 한몫함(...)

ㅁ 사실 누님형캐릭터나 보이시한 캐릭터들을 워낙 좋아하다보니, 이 속성 주역들이 잔뜩 늘어서있는 이 작품이 내겐 상당히 좋은 작품일 수 밖에 없기도 하다(...) 레오네라든가, 나젠다 라던가.. 에스데스도 음...

ㅁ 아무래도 작품 특성상 검게 가위질이 된 부분이 상당히 많았는데,(특히 2쿨들어와서) 너무하다 싶을정도로 잘라대서 이거 왜이러나 싶기도 했다. 요즘 심의가 엄청 빡세진건가?

ㅁ 그리고 초반 캐릭 소개때부터 죽여나가는걸 보면서 모두 다 '언제 죽을지 모르는' 상황에서의 긴장감은 상당했다. 보통 애니메이션을 보다보면, 주역쪽은 죽지 않고 이래저래 살아나가면서 자칫잘못하면 긴장감을 떨어뜨리는 경우가 있는데,(이는 좀 많이 보면 대충 눈에 보이는 그런게 있다) 계속 죽여나가면서(...) 언제 죽을지 모르는 그 긴장감을 유지한다.

ㅁ ... 이거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 음.. 왕자의 게임?

ㅁ 최 후반부의 결전에선, 조금 답답했던게, 대신이 계속 화면에 잡히는데, 대신 먼저 정리하고 카이저를 잡는게 낫지 않았나? 싶을정도. 작중 설정상 대신의 말은 안들렸고 모두 다 어디있는지 몰랐다- 라고 하면 되는거지만.

ㅁ 그리고 거기서 타츠미의 탈락은 무지 놀랬다. 딴건 몰라도 타츠미는 안죽을줄알았는데;;;;;;

ㅁ 마지막의 에스데스의 끝은 상당히 놀랐다. 타츠미를 그렇게 할 줄이야 ㅋㅋㅋㅋ. 아카메한텐 이건 이겨도 이긴게 아니여 ㅋㅋㅋㅋㅋ 마지막까지 자기의 승리를 가져가는 에스데스의 연출은 정말 좋았음.

ㅁ 최근 이런류의 작품 중엔 맥거핀만 던지면서 긴장감을 조성하고 관심을 얻지만 결국엔 결말이 흐지부지되어버리는 작품들이 상당히 많았다. (ex진격거) 그런 와중에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을 제대로 유지하면서 결말까지 깔끔하게 낸 면은 상당히 좋게 평가하고싶다. 상당히 즐거웠음.

ps : 열혈물의 계보에 넣을 수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도 살짝 든다.

by tanato | 2014/12/21 04:05 | 애니이야기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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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14/12/21 07:2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tanato at 2014/12/21 13:29
그러고보니 찾아보니까 안나온 캐릭도 있고 뭐 그렇네요. 그래도 상당히 깔끔하다고는 생각하는 편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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