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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와서 본 땡처리 애니감상

대체로 땡처리 애니감상은 트위터에 있는거 슬쩍 정리해서 땡처리 하는 것.

ㅁ 단간론파 the animation

-이거 방영한지가 언젠데!! 라고 외칠지도 모르지만 이거 봐야지봐야지 하고 쌓아두고 있다가 일본와서 잉여해져서 하루만에 달림. 대체로 여기서 땡처리하는게 이런 류...
-음... 일단 키리기리가 좀 이뻤고, 내용자체는 그닥 흠잡고싶은데는 없다. 하지만 매우 궁금한건, 그 바깥의 세상에 관한 이야기. 그것때문에 뭔가 좀 싸고 덜닦은 느낌이다. 게임을 하면 나오나? 딱히 그런 것 같지는 않은 것 같은데...
-연출자체는 게임의 그것을 바로 가져온 것 같고, 그렇기에 연출자체는 애니메이션의 문법보다는 게임의 문법을 따르고 있다. 동적인 연출도 그리 많지 않고, 대체로 정적인 연출이지만 안정된 작화로 시선을 끌어당긴다. 그 덕에 캐릭터의 매력을 한껏 살려주기도.
-처형타임(오시오키 타임)의 강렬한 색감은 매우 인상적. 매우 스타일리시함. 아마도 게임의 색감이겠지.
-게임 안해본 사람으로서 상당히 재미있었고, 왜 그렇게 인기가 있는지 새삼 알게 됨. 일본와서 '절체절명소녀'가 메인으로 나와서 팔리고 있었기에... 하여간 키리기리가 이뻤음.. 끝.


ㅁ 잔향의 테러

-으음. 뭔가 불완전연소가 된 듯한 느낌이다..
-결말이 약간 씁쓸한 느낌을 주는데, 아무래도 이는 감독의 의도가 아닐까 싶다. 이걸 말하고 싶었던 것 아닌가 싶기도 하고....(테러의 끝은 결코 깨끗하지 않다?) 평들이 왜 그렇게 나왔는지는 알겠지만, 하고싶은 말은 다 했다고 생각함.
-사실 이 불완전연소와 씁쓸한 느낌 때문에 혹평들이 좀 나왔다는 점에서는 이해를 하지만, 이게 의도한거라면 그렇게 욕을 먹을 필요가 있었는가? 하는 생각은 든다. 결국 감독이 무얼 말하고 싶었는가가 중요하다고 생각.
-엔터테인먼트적으로는 약간 글쎄? 라는 느낌 때문에 그런거야 있겠지만.
-하고싶은말이 너무 많아서 정리가 안된걸 겨우겨우 정리했다는 느낌이지만. 그럼에도 꽤나 스무스하게 정리한 느낌.


ㅁ 알드노아 제로

-음.... 슬레인 욕을 그렇게 하던데 슬레인이 욕먹을건지는 잘 모르겠는걸.
-나야 약간 네타를 듣고 봐서 그런가 충격이 좀 덜하지만, 아무정보도 없이 나 또한 실시간으로 봤다면 어떤 생각을 했을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나름대로 깔끔한 결말같기도 하고. 아니 결말이라 말하기는 조금 이른가.
-이야기의 구성 자체도 꽤나 설득력있는 구성이라 딱히 문제삼고싶진않다. 밀도도 꽤 있는 편이었고.
-요즘들어 메카설정이나 그런 옥의티정도는 잘 눈에 띄지도 않고 신경도 안쓰게 되어버린지라..
-그건 그렇고 마지막화에서 슬레인이 욕먹던 이유를 잘 모르겠음. 딱 작중에서 보여진 그대로의 행동인데.. 애가 '자기 자리'를 찾지 못하고, 마지막화 와서 정한 '공주의 기사' 의 자리이기에. 사실 이 '공주의 기사'또한 이게 단순한 '충성' 보다는 '소유욕(?)'이 얽힌 복잡한 감정으로 보임. 음.. 이 대목에서 욕을 먹는건가.
-개인적으로는 '이나호'의 존재가 약간 이레귤러스러웠다. 오히려 슬레인이 인간적이라고 해야하나. 시청자 입장에서 보자면 이나호는 멋진 캐릭에, 슬레인이 '암덩어리' 이긴한데, 작중의 입장에서 보자면 이나호의 너무나도 '안정된' 모습은 약간의 위화감을 느꼈다.
-위화감과는 별개로 간지쩌는건 쩌는거고. 특히 마지막 대사가 간지 폭발.


ㅁ 시도니아의 기사

-언제쯤이더라. 푸강아1화를 보고 (아직 다 못봤다 봐야하는데.. --;)내렸던 감상보다는 진일보한 3D퀄리티.
-3D메카 액션이야 일본이 십수년간 갈고닦아온 분야라서 흠잡을데 없긴하지만, 카툰렌더링 3D인체모델이 기존 애니메이션 작풍과는 여전히 이질감이 있는건 사실. 뭐 시도니아의기사는 거의 대부분이 3D오브젝트지만.
-푸강아 이야기를 끌고오는건, 푸강아때만해도 모션이 MMD에서 크게 벗어난 모습이 아니었다. 시도니아의 기사에서는 이제 MMD에서 벗어났다- 정도의 느낌. '동세'가 많이 자연스러워졌다. 다만 조금 아쉬웠던 점은 2D애니메이션 특유의 과장된 모션등을 3D애니메이션으로 취할 때 느껴지는 이질감. 다만 이게 3D애니메이션에서 해소될 수 있는 지점인가? 하는 의문은 든다.
-원작자의 기존 작품들을 잘 모르기 때문에 그 설정이나 소위 '동아중공'등의 떡밥(?)등은 이해할수는 없는 부분이긴 하지만, 이야기 자체는 13화 안에 잘 우겨넣은 듯 싶다. 이래저래 설정상 밝혀져야 하는 부분이 조금 있지만 이건 뭐 시간상이나 크로스오버 작품에서 다룰꺼라고 생각하기때문에.


ㅁ 마법과 고교의 열등생

-말도많고 탈도많은 애니지만 재미하나는 확실하긴하다.
-주인공이 던지는 정론(?)중에 조금 '강하다' 싶은 게 있고, 이게 조금 역린을 살짝 건드리는 감은 있는데, 이러한 논란만 제거하면 상당히 엔터테인먼트적으로 재미있는 작품.
-주인공의 중2스러움은 그리 강렬하게 어필되지도 않지만 상당히 강렬하게 다가온다. '내공'을 알 수 있는 고수의 느낌이랄까..; 중2병이나, 혹은 이런류의 독자들의 거의 모든 '욕망'을 녹여낸 그 무언가 아닌가 싶다. 뭐 만드는 입장에서야 당연히 그래야하지만, 과하지 않게 밸런스 좋게 버무려져있다고 해야하나.
-하여튼 일본내에서 인기가 있던 이유는 확실히 알 것 같다. 이런 작품이 안팔리는게 이상하지. 2기도 일단은 기대는 되는데, 어떤 병크를 터트릴지...

ㅁ 낙원추방
-일본와서 첫 극장탐방.
-우로부치답지않게 퓨어함. 할 말이 많으므로 이거는 다른 포스팅으로.

by tanato | 2014/11/26 00:18 | 애니이야기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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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カ10 at 2014/11/26 02:05
'시도니아의 기사' 에서의 동아중공은 '블레임!' 계열과 관련이 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파판시리즈의 시드나 빅스&웻지 같은 개념일지, 아니면 연결고리가 있는지...

개인적으로는 파판시리즈의 그것과 같은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만, 솔직히 다른 의견은 안 봐서 모르겠고; 그렇게만 보입니다.
애초에 '고장나버린 지구' & '작살나버린 태양계' 의 세계관의 차이부터가 크기에...
Commented by tanato at 2014/11/26 13:59
그냥 같은 작가의 작품의 그걸 그냥 끌고 들어온걸로 보이긴 합니다 저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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