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02월 21일
120105-08 큐슈여행기 2. 나가사키
1편에서 이어짐
사실 동생을 제외한 우리가족의 여행 갈 때 마인드는 '관광지나 쇼핑'보다는 그 지역의 일상적인면을 보고오려고 노력한다. 아니면 좀 더 영감을 얻는 쪽으로. 어찌보면 휴식이 아니라 또 하나의 일이나 경험의 측면에서 접근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여행도 마찬가지. 원래는 군함섬도 올라갔다 오려고 했었으니 여러모로 절대적으로 시간이 나지 않아서 패스...
그리하야 일단 나가사키에 가서 원폭에 관한 이곳저곳들을 보고, 나가사키 짬뽕과 카스테라를 사들고 오기로 하고, 나가사키로 향했음. 운전은 내가 했고, 카메라를 가진 동생은 뒤에서 퍼질러 잤으니 가는동안의 사진은 없음 orz.
아니 뭐 가다가 휴게소에서 잠도 한숨 잤지만... 가족들이 다 쓰러져있었기에(...)
우선 나가사키로 달려가서 원폭 박물관으로.

표는 이렇게 자판기로 뽑게되어있음.

일반(성인)은 200엔

학생은 100엔.
가끔 이런 원폭관련 이야기가 일본에서 나올 때 '피해자 코스프레'를 한다는 소리가 간혹 있는데, 정부차원에서 하면 또 모르지만, 나가사키 주민들 입장에서 바라볼 땐, 피해자 코스프레가 아닌 피해당사자들이 맞다. 물론 핵을 맞은데에 대해서는 주민들에게 일말의 책임이 없다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나가사키 주민들이 원해서 전쟁을 일으키고 핵을 맞은건 아니지않은가.
내용물에 대해서도 '미쿸이 나빠요' 라기보단 '핵이 나쁨' 에 치중한 느낌이었다.
최근 일어난 후쿠시마 사건은 어쩌면 직접 핵에대한 위력을 겼어봤기에 좀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것일지도 모르겠다. 물론 '직접적'으로 겪은 사람들은 적을테고 대부분 겼었던 사람들이 '간접적'으로만 접했을테니..

차를 후문쪽에다 세워뒀었기 때문에 일단 관람부터 하고 나와서 사진사진.
원폭기념관엔 박물관 뿐 아시라, 문서자료등이 있는 도서관등 여러가지 관련 기관들이 모여있는 건물이다. 박물관은 그 중하나.
그러니까 저 건물이 다가 아니라 사진 왼쯕으로 뭔가가 더 있다(...) 하여간 졸라큼.

원폭수난 제자들과 선생 동상 이라고는 적혀있는데 정확히는 무슨 동상인진 모르겠다. 기념관 앞 광장(?)에 있는 동상.
그리고 평화공원으로 이동.

...하는중에 신호대기 하다가 앞차를보니...

오오미 지리겄소 성님...;;;;;;

평화공원에 도착.

평화공원은 원폭이 떨어지기 전에는 '교도소'의 위치였고, 근처 200m위치에서 원폭이 떨어지고 그냥 통째로 날아가 버린김에 평화공원으로 제장한듯.
그리고 폭심지로.

저 기둥이 서있는지점 상공 50m지점이 원폭이 터진 지점.

원폭수난자명봉안 이라고 적혀있는데, 원폭희생자

155,546명의 위패가 저 함 안에 들어있다.
아까도 말했지만, 국가단위에서 국가가 병크를 터트린것과 희생자들 추모는 별개로 둬야 한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저 155,546의 숫자 안에는 전쟁과 관계 없는 일반민중의 비율이 얼마나 클까?


나가사키 하면 주된 교통수단인 노면전차가 있다. 보통 이 노면전차 하나면 어지간한 곳들은 다 다닐 수 있는데, 이번에는 차량 렌트를 한 관계로 차를 끌고 다녔다. 그래도 노면전차를 한번 타보자는 의견에 한정거장씩을 타봄. ㄲㄲㄲ

그리고 주차장으로 돌아오는데, 주차장 옆에는 재단 사무실과 신원미상유해등이 있는 건물과 그 건물 한켠에는 추모제단이 마련되어있었다. 여러가지 추모물들이 올라와 있었는데 그 중에 한글이 보이길래 무엇인가.. 해서 보니까 서울경기초등학교에서 수학여행을 왔다 갔었나봅니다. 08년도면 꽤 된건데..
그리고 나가사키 짬뽕을 먹으러 코우잔로로 향함향함.

...하는데 떡하니 나타난 후쿠사야. 어?!

사실 주차할곳을 헤메다가 좀 먼 곳에다 차를 대고 코우잔로로 향하는 길에 떡하니 나타나서 일행 모두가 놀람.
코우잔로에 가서 식사를 하고, 후쿠사야에서 카스테라로 디저트를 먹고 후쿠오카로 다시 향할 계획이었기 때문에..;;; 자칫 잘못 했다간 차 끌고 움직일 뻔 하기도 했었음;;;

하여간 왜 코우잔로(강산루)인가. 역시 나가사키 짬뽕에 관해 이것저것 찾다가 결국 채다인님 포스팅보고. 결정. 으잌

나가사키 짬뽕과, 사라우동.

그리고 판멘

잘먹었습니다.
어흑 가격이 ㅠㅠ
...면 좀 허전하고. 국물들이 생각보다 기름짐. 그 옆에 판멘이나 자라우동 같은경우엔 나가사키짬뽕 국물을 좀 더 졸이고, 녹말물을 부어서 걸쭉하게 소스를 만든 케이스. 결국 베이스는 똑같다 이거(...)
같이 나오는 식초소스가 있는데 좀 느끼하다 싶을 때 이걸 적당히 곁들이면 느끼함이 조금 사라지며 개운하게 먹을 수 있음. 좀 많이 치는 순간 급격하게 새콤해지니 주의.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보이는 일상적인 풍경들. 신사로 올라가는길은 아니고. ...아 맞나. 하여간 신사로 통하는 길이긴 하나 신사로만 가는 길은 아니고 일반 통로임. 옛날에는 그랬을지 모르지만.

길냥이들에게 여기서 먹이를 주지 마세요.
난간 뒤 집주인이 피해를 본듯?


계단을 올라와서 본 풍경들.
...그런데 그러고보니까 후쿠사야 내부 사진이 없네?!
사실 후쿠사야에서 사서 후쿠사야에서 먹고 올라갈 생각이었는데, 후쿠사야는 판매만 하지,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없음;;;;; 하여간 이런저런 고민 끝에 카스테라 몇개를 사들고 나와서 후쿠오카로 다시 향함.

사실 아까도 위애서 말했지만 코우잔로를 갔다오는길에 아무래도 초행길이다보니 해메게 되었는데, 이렇게 약간 빙빙 돌면서 코우잔로로 향했었고,

오는길도 비슷하게 따라왔는데, 그러고 차를 끌고 길을 따라나가다가

어?!

붕괴되는 멘탈을 부여잡고(...) 후쿠오카를 향하다가 카스테라를 먹기위해+화장실이 급해서(-_-) 선 휴게소. 아마 PA였음.

카스테라의 위용 오오

카스테라의 위용 오오2

근데 이 쓰레기는 뭐야...
그리고 호텔에 당도하여 짐을 대충 집어던져놓고 저녁을 먹기위해 후쿠오카 시내로.

가는길에 탄 지하철. 어차피 시내 나왔으니까 차 끌고다닐거 없이 전철로 슬쩍 왔다갔다 하면 됨.

무엇을 먹을꼬... 했었는데 시간이 9시가 넘어가려고 하고, 면을 먹자니 어무이께서 '하루종일 면이냐' 타령에 요시노야로(....)

그리고 호텔에 돌아와서 그냥 쓰러짐.
근데 확실히 수동몰다가 오토모니까 안되겠음.
너무 편해서 잠이 몰려옴

다음에 계속.
사실 동생을 제외한 우리가족의 여행 갈 때 마인드는 '관광지나 쇼핑'보다는 그 지역의 일상적인면을 보고오려고 노력한다. 아니면 좀 더 영감을 얻는 쪽으로. 어찌보면 휴식이 아니라 또 하나의 일이나 경험의 측면에서 접근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여행도 마찬가지. 원래는 군함섬도 올라갔다 오려고 했었으니 여러모로 절대적으로 시간이 나지 않아서 패스...
그리하야 일단 나가사키에 가서 원폭에 관한 이곳저곳들을 보고, 나가사키 짬뽕과 카스테라를 사들고 오기로 하고, 나가사키로 향했음. 운전은 내가 했고, 카메라를 가진 동생은 뒤에서 퍼질러 잤으니 가는동안의 사진은 없음 orz.
아니 뭐 가다가 휴게소에서 잠도 한숨 잤지만... 가족들이 다 쓰러져있었기에(...)
우선 나가사키로 달려가서 원폭 박물관으로.

표는 이렇게 자판기로 뽑게되어있음.

일반(성인)은 200엔

학생은 100엔.
가끔 이런 원폭관련 이야기가 일본에서 나올 때 '피해자 코스프레'를 한다는 소리가 간혹 있는데, 정부차원에서 하면 또 모르지만, 나가사키 주민들 입장에서 바라볼 땐, 피해자 코스프레가 아닌 피해당사자들이 맞다. 물론 핵을 맞은데에 대해서는 주민들에게 일말의 책임이 없다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나가사키 주민들이 원해서 전쟁을 일으키고 핵을 맞은건 아니지않은가.
내용물에 대해서도 '미쿸이 나빠요' 라기보단 '핵이 나쁨' 에 치중한 느낌이었다.
최근 일어난 후쿠시마 사건은 어쩌면 직접 핵에대한 위력을 겼어봤기에 좀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것일지도 모르겠다. 물론 '직접적'으로 겪은 사람들은 적을테고 대부분 겼었던 사람들이 '간접적'으로만 접했을테니..

차를 후문쪽에다 세워뒀었기 때문에 일단 관람부터 하고 나와서 사진사진.
원폭기념관엔 박물관 뿐 아시라, 문서자료등이 있는 도서관등 여러가지 관련 기관들이 모여있는 건물이다. 박물관은 그 중하나.
그러니까 저 건물이 다가 아니라 사진 왼쯕으로 뭔가가 더 있다(...) 하여간 졸라큼.

원폭수난 제자들과 선생 동상 이라고는 적혀있는데 정확히는 무슨 동상인진 모르겠다. 기념관 앞 광장(?)에 있는 동상.
그리고 평화공원으로 이동.

...하는중에 신호대기 하다가 앞차를보니...

오오미 지리겄소 성님...;;;;;;

평화공원에 도착.

평화공원은 원폭이 떨어지기 전에는 '교도소'의 위치였고, 근처 200m위치에서 원폭이 떨어지고 그냥 통째로 날아가 버린김에 평화공원으로 제장한듯.
그리고 폭심지로.

저 기둥이 서있는지점 상공 50m지점이 원폭이 터진 지점.

원폭수난자명봉안 이라고 적혀있는데, 원폭희생자

155,546명의 위패가 저 함 안에 들어있다.
아까도 말했지만, 국가단위에서 국가가 병크를 터트린것과 희생자들 추모는 별개로 둬야 한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저 155,546의 숫자 안에는 전쟁과 관계 없는 일반민중의 비율이 얼마나 클까?


나가사키 하면 주된 교통수단인 노면전차가 있다. 보통 이 노면전차 하나면 어지간한 곳들은 다 다닐 수 있는데, 이번에는 차량 렌트를 한 관계로 차를 끌고 다녔다. 그래도 노면전차를 한번 타보자는 의견에 한정거장씩을 타봄. ㄲㄲㄲ

그리고 주차장으로 돌아오는데, 주차장 옆에는 재단 사무실과 신원미상유해등이 있는 건물과 그 건물 한켠에는 추모제단이 마련되어있었다. 여러가지 추모물들이 올라와 있었는데 그 중에 한글이 보이길래 무엇인가.. 해서 보니까 서울경기초등학교에서 수학여행을 왔다 갔었나봅니다. 08년도면 꽤 된건데..
그리고 나가사키 짬뽕을 먹으러 코우잔로로 향함향함.

...하는데 떡하니 나타난 후쿠사야. 어?!

사실 주차할곳을 헤메다가 좀 먼 곳에다 차를 대고 코우잔로로 향하는 길에 떡하니 나타나서 일행 모두가 놀람.
코우잔로에 가서 식사를 하고, 후쿠사야에서 카스테라로 디저트를 먹고 후쿠오카로 다시 향할 계획이었기 때문에..;;; 자칫 잘못 했다간 차 끌고 움직일 뻔 하기도 했었음;;;

하여간 왜 코우잔로(강산루)인가. 역시 나가사키 짬뽕에 관해 이것저것 찾다가 결국 채다인님 포스팅보고. 결정. 으잌

나가사키 짬뽕과, 사라우동.

그리고 판멘

잘먹었습니다.
어흑 가격이 ㅠㅠ
...면 좀 허전하고. 국물들이 생각보다 기름짐. 그 옆에 판멘이나 자라우동 같은경우엔 나가사키짬뽕 국물을 좀 더 졸이고, 녹말물을 부어서 걸쭉하게 소스를 만든 케이스. 결국 베이스는 똑같다 이거(...)
같이 나오는 식초소스가 있는데 좀 느끼하다 싶을 때 이걸 적당히 곁들이면 느끼함이 조금 사라지며 개운하게 먹을 수 있음. 좀 많이 치는 순간 급격하게 새콤해지니 주의.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보이는 일상적인 풍경들. 신사로 올라가는길은 아니고. ...아 맞나. 하여간 신사로 통하는 길이긴 하나 신사로만 가는 길은 아니고 일반 통로임. 옛날에는 그랬을지 모르지만.

길냥이들에게 여기서 먹이를 주지 마세요.
난간 뒤 집주인이 피해를 본듯?


계단을 올라와서 본 풍경들.
...그런데 그러고보니까 후쿠사야 내부 사진이 없네?!
사실 후쿠사야에서 사서 후쿠사야에서 먹고 올라갈 생각이었는데, 후쿠사야는 판매만 하지,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없음;;;;; 하여간 이런저런 고민 끝에 카스테라 몇개를 사들고 나와서 후쿠오카로 다시 향함.

사실 아까도 위애서 말했지만 코우잔로를 갔다오는길에 아무래도 초행길이다보니 해메게 되었는데, 이렇게 약간 빙빙 돌면서 코우잔로로 향했었고,

오는길도 비슷하게 따라왔는데, 그러고 차를 끌고 길을 따라나가다가

어?!

붕괴되는 멘탈을 부여잡고(...) 후쿠오카를 향하다가 카스테라를 먹기위해+화장실이 급해서(-_-) 선 휴게소. 아마 PA였음.

카스테라의 위용 오오

카스테라의 위용 오오2

근데 이 쓰레기는 뭐야...
그리고 호텔에 당도하여 짐을 대충 집어던져놓고 저녁을 먹기위해 후쿠오카 시내로.

가는길에 탄 지하철. 어차피 시내 나왔으니까 차 끌고다닐거 없이 전철로 슬쩍 왔다갔다 하면 됨.

무엇을 먹을꼬... 했었는데 시간이 9시가 넘어가려고 하고, 면을 먹자니 어무이께서 '하루종일 면이냐' 타령에 요시노야로(....)

그리고 호텔에 돌아와서 그냥 쓰러짐.
근데 확실히 수동몰다가 오토모니까 안되겠음.
너무 편해서 잠이 몰려옴

다음에 계속.
# by | 2012/02/21 11:41 | 갔다온거 본거 느낀거 | 트랙백 | 핑백(1)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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