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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부사군의 모험일지- 1. 모든일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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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일의 시작

여기는 태양계 3번째 행성 지구. 지구에는 우주에서 돌이 가끔 날아오곤 해. 그건 바로 운석이야. 이 운석의 고향은 주로 지구보다 바깥쪽에서 돌고있는 화성과 목성 사이를 중심으로 하는 소행성대라고 다들 그러더라고. 소행성대는 지구보다 엄청작은 작은 돌 덩어리들이 모인 곳이야. 소행성은 발견된 것만 해도 수십만개가 넘어. 뭐 그래도 영화에서 자주 보이는 '100m간격으로 돌덩어리가 보이는' 수준은 아니지만말야. 여튼간에 소행성대는 매우 넓어.


밑줄친게 '이토카와'


소행성에는 지구에 역사를 알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남아있는 것 같아. 지구에 떨어진 운석을 조사해보면, 45억년 전에 만들어진것도 있어. 소행성 중에는, 한번도 녹아본 적 없는 소행성이 있다는 얘기도 있어. 녹아내린적 없는 소행성이 무엇으로 되어있는지 조사해보면, 지구의 몸 속이 어떻게 됐는지 알 수 있을거래. 지구에 경우엔, 한번 제대로 녹아내린적이 있는데, 그때 무거운건 대부분 깊은 땅속으로 숨어버려서 조사할 수가 없대.

소행성 중에는, 지구형 소행성으로 불리는, 지구의 궤도 근처를 돌고있는 녀석이 있어. 이제부터 내가 갔다올 소행성, 이토카와도 그 중 하나야. 그 소행성은 미국의 연구소에서 발견했기 때문에 정식 명칭이 붙기 전까지는 1998SF36이라고 불렸었어. 내가 찾아가기로 결정됐을 때, 일본의 로켓트의 아버지, 이토카와 선생의 이름을 붙여서, 이 소행성의 이름을 이토카와로 명명했어.

이토카와 상상도



현재, 소행성에 관해서는 아는게 극히 적어. 멀리 있기도 하고, 무엇보다 작으니까. 어떤 운석이 소행성에서 왔는지는 여러 과학자들이 논쟁을 벌이고 있을정도고. 물론, 형태가 알려져있는 소행성도 극히 적지. 거기다가 이토가와의 직경은 300m로 예측되어있고(이건 2003년 당시의 예측. 가보니까 540m로 좀 더 크더라), 이건 지금까지의 탐사기가 촬영한 소행성 중에도 진짜 작은편이야. 이런 조그마한 소행성은, 실제로 어떤 모습을 하고있는걸까? 상상만으로도 두근거려.

나의 임무는, 지금부터 시작할 소행성 탐사시대에 필요한 이런저런 기술들을. 실제로 실험해보는 선구자가 되어보는거야. 작은 트럭에 올라탈 정도의 크기인 내 몸 안에는, 신형 이온엔진을 시작으로 수많은 최신기술과, 태양계대항해시대의 꿈을 담고있어. 난 현세대 최신기술을 실험하면서, 근지구형 소행성 이토카와에 가서, 그 형태나 표면이 어떻게 생겼는지 조사할꺼야. 그리고, 이토카와의 표면의 돌멩이를 좀 주워와서, 지구에서 기다리고있는 과학자들에게 무사히 건네주고싶어.


ps : 일본 로켓의 아버지 이토카와 히데오에 관해서 자세한건 이 기사 참고.
ps2 : 이토카와 히데오 일본어 위키 -그런데 기사가 더 나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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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부사의 모험일지-JAXA(일본어)
ⓒCopyright 2010 Japan Aerospace Exploration Agency(원본글 및 그림삽화)
번역 : TANATO

by tanato | 2010/06/18 12:59 | ㄴ하야부사군의 모험일지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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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아일턴 at 2010/06/18 13:21
시작했군요! 가자 하야부사~
Commented by cho at 2010/11/26 13:39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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