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스 | 로그인  


비타민C 과다섭취의 계절



예. 비타민C 과다섭취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근데 저 귤 박스를 얻게 된 계기가 좀 웃긴데(...)


어떻게된거냐하면.






월요일에.

집에 오니까 엄마가

M : 야 저 책장에 있는 책좀 버리자. 아깝긴한데 동생이 안보잖냐

그 책이란 100권여의 아이들 교양 전집(주제하나로 사진 막넣고 그거에 관해 설명해놓은 그런 전집말입니다. 정확한 명칭이 기억이 안나는데..) 하고 80여권의 동화책이었습니다.

근데 하나도 안봐서 새책같이 깨끗해서 버리기도 뭐하고.,. 하는데 자리는 차지하고.. 해서 처치곤란이었죠.
(무러 5년가까이 된거지만 -_-)

T : 아까운데;;; 이거 버려야돼? 아깝기도 하고 귀찮기도 한데.

M : 그래도 안보잖냐. 자리만차지하고. 어떻하게.

T : 헌책방에 팔아버리던지.

M : 헌책방? 그러시던지.

T : 다 내가 먹을께요.

M : 맘대로해. 그럼 니가 알아서해.

T : 근데 귀찮아 -_- 아니면 근처 어린이집 있으니까 거기다 가져다 놓는건?

M : 어디? 멀잖아.(아파트 입구까지는 한 300M 가까이됨)

T : 거 말고. 요 앞에 있잖아(30M거리)

M : 어디?

T : 저 동 뒤에 건물하나 있잖아.

M : 관리소?

T : ㅇㅇ

M : 그러까?

T : 맘대로 하셔요. 아 근데 진짜 귀찮은데.


그러고 엄마는 어린이집에 전화하고 그 200권을 가져다 줬더니(어우 졸 무거움 ㅠㅠ) 어린이집에서 저녁에 귤을 배달시켜줬다는 훈훈한 얘기.


사진속의 귤 박스에 적혀있는 글씨를 보고 이 상황을 예견하신 당신은 천재.

by tanato | 2007/11/28 13:18 | 신변잡기 | 트랙백 | 덧글(5)

트랙백 주소 : http://tanato.egloos.com/tb/3505963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靈에보커 at 2007/11/28 13:22
훗 귤만 눈에 들어오고 박스는 눈에 안들어와서 예견을 못했습니다[변명]
Commented by AD280B at 2007/11/28 15:30
좋은데?
Commented by Allenait at 2007/11/29 12:41
등가교환인가요?
Commented by Mirai at 2007/11/29 18:15
비타민C 과다섭취;
Commented by tanato at 2007/11/30 20:48
靈에보커// 에잉:$
AD280B// ㅋㅋㅋㅋ
Allenait// 아마도요
Mirai// 그런데 그것이 감기예방에 도움이!!(쿨럭)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